■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혁진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한 백화점에서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혁진 변호사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림동 사건 이후 2주 만입니다. 또다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사건 발생부터 보면 사람이 많은 퇴근 시간에 분당 서현역 인근에 있는 백화점에서 발생을 했어요.
[정혁진]
어제 6시 그러니까 퇴근시간이죠. 분당에서 가장 번화가에서 차로 사람을 치고 칼로 사람을 찔렀어요. 그러니까 신림역 사태하고 다른 차이점은 뭐냐 하면 차로 먼저 사람을 치고 그러고 난 다음에 백화점에 들어가서 칼로 십여 명을 찌르고 한 것인데 이 범죄에 대해서 동기는 아직 정확하지 않은 것 같은데 확실한 것은 무엇이냐. 이 범행은 계획된 범죄였다. 다시 말해서 묻지마 범죄이기는 하지만 우발적인 범죄는 결코 아니었고요. 고도로 계획된 그런 범행이었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어떤 부분을 보고 그렇게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정혁진]
일단은 자동차를 사용해서 사람을 치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 자리에 있는 흉기를 만약에 굴러다니는 것을 집어서 했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전날인가 마트에서 칼을 구입해서 소지하고 있었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동기는 모르겠지만 누구든지 내가 몇 명이라도 상해를 입히고 범행을 저지르겠다, 이런 마음을 가졌던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고로 시민 1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사망자가 있었다, 이런 소식도 나왔는데요. 그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가 됐고. 현재 14명 부상으로 확인된 상태입니다. 2주 전에 발생한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 사건의 모방범죄다, 이렇게 보는 시선도 있는 것 같아요.
[정혁진]
그거는 범인이 어떻게 진술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데 모방범죄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여러 가지 모방하는 SNS 등이나 아니면 인터넷에 자기가 이런 범행을 하겠다, 이런 글이 올라오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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